넥슨에서 채용 관련한 QnA를 봤습니다. 블로그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운영하면 좋다고 해서, 방치되었단 이 블로그를 여러 용도로 써 보려고 합니다.
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. 대표적으로
- 2018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8월 21일까지 공군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. 여러 모로 python을 많이 쓰게 된 경험이었는데, 외부에서는 간단한 일이라 자랑할 일은 아니었군요.
- 알고리즘 공부는 Dynamic Programming에서 막혀버려서, 아무래도 강의를 구입하든 책을 구입하든 해야 할 것 같습니다. 이대로는 1번 문제도 못 풀고 울면서 집에 갈 것 같아서 말이죠. 특히 조금만 기출변형을 해 놓아도 해결이 어렵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.
-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참여할 게임개발 프로젝트들이 거의 없어졌습니다. 또 2학기 중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싶어서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. 그래도 계속 간단한 기획은 하고 있습니다. 사실 기획을 주도해야 할텐데 그런 쪽은 젬병이라서 말이죠. 기획 글은 따로 올려보겠습니다.
- 만약 해야 하는데 시작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, 조금씩 시작하고 또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 맞는 말인데… 이상하게 시작이 쉽지 않군요. 지금의 위치를 인정하기 싫어서일까요? 귀찮아서일까요? 극복해야겠습니다.
- 2학기에는 컴퓨터비전과 관련해서 수업을 듣고 또 과제를 수행했습니다. 파이썬과 numpy를 다룰 수 있게 되었고, 그래픽스 쪽도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다만 딥러닝은 아직도 전인미답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.
- 기타 IT 관련한 글도 더 써야겠습니다.